[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] [26일 서울 광화문서 청와대 앞까지 행진, 주최 측 추산 10만여명 참가] 지난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제3차 범국민투쟁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. /사진=뉴스1 보수 단체가 광화문과 청와대 인근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을 요구했다.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0주기 태극기집회도 함께 열렸다. 우리공화당과 천만인무죄석방운동본부 등 보수단체는 26일 오후 6시쯤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 인근으로 행진하는 행진 집회를 열었다. 집회 측 추산 10만여명이 참가했다. 집회는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.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미국 성조기를 들고 ‘조국 구속’ ‘박근혜 석방’ ‘문재인 탄핵’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이어갔다. 오후 7시가 넘어서 진행된 해산식에서 박 전 대통령 생전 영상이 상영되자 몇몇 참가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.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“촛불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감금시킨 쿠테타”라고 깎아내렸다. 홍문종 공동대표도 “미국과 일본 정부는 이미 문재인 대통령을 버린 지 오래”라며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. 집회에 참여한 탁모씨(60)는 “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참여했다”며 “조 전 장관의 부인이 구속됐으니 남편도 죗값을 확실하게 치러야 한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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